中, 항일 전쟁 참전 美 ‘플라잉 타이거스’ 부대 후손들 전승절 행사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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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항일 전쟁 참전 美 ‘플라잉 타이거스’ 부대 후손들 전승절 행사 초청

모두서치 2025-08-07 12:52: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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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중국이 다음달 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항일 및 반파시스트 전승 80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에 항일 전쟁에 참가했던 미국 공군 특수부대 ‘플라잉 타이거스’의 후손들을 초청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6일 소식통을 인용해 초청된 후손에는 당시 공군 의용군 플라잉 타이거스((Flying Tigers)를 지휘했던 클레어 리 셰놀트 장군의 딸 신시아 셰놀트와 손녀 넬 캘러웨이가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 미-중 갈등 시기 ‘역사적 협력 사례’ 찾아

소식통에 따르면 초대장은 전국인민대표대회와 다른 나라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설립된 준공식 기관인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의 명의로 전달됐다.

비영리 단체인 중미 항공 유산 재단의 제프리 그린 회장은 자신과 아내 캐서린이 다음달 2일과 3일 베이징 열병식 행사에 초대받았다고 말했다.

중앙군사위원회 합동참모부 작전국 우쩌커 부장은 이 퍼레이드는 일본의 침략에 맞선 항일전쟁의 역사적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전승절 70주년 행사에도 15개국에서 온 100명 이상의 외국인 손님과 참전 용사 가족이 참석했으며 미국 참전 용사들과 캐나다, 러시아 출신 가족들이 포함됐다.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 전쟁 등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플라잉 타이거스와 이와 유사한 역사적 협력 사례를 점차 더 많이 살펴보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지난달 셰펑 미국 주재 중국 대사는 서부 신장을 방문한 미국 학생과 교사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내 “(타이거부대) 공군의 정신은 평화를 수호하려는 중국과 미국의 용기와 헌신을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 플라잉 타이거스와 셰놀트 장군 그리고 부인

장제스 국민당의 중화민국 공군에 편입돼 1941년 4월부터 1942년 7월까지 활동한 제1 미국의용군단(AVG)으로 ‘플라잉 타이거스’는 별명이다.

미국 육군 항공대, 해군, 해병대의 조종사들로 구성됐고, 1937년 전역하고 중국에서 항공 고문 겸 교관으로 있던 클레어 리 셰놀트 장군이 지휘했다.
미군이 자체 지휘했으나 중화민국 군복을 입고 싸워 미국과 중국이 항일 전선에 함께 한 드문 사례다. 중국 후난성에 이들의 활동을 기리는 기념관도 세워져 있다.

중국이 딸과 손녀를 초청한 셰놀트 장군은 국민당과 장제스 추종자였고 그의 둘째 부인 안나 셰놀트는 반공주의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중국이 시대와 정파를 넘어 미중간 우호의 사례를 찾아 나선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두 번째 부인 안나는 남편을 따라 미국내에서 대만과 국민당을 지지하는 ‘차이나 로비’에 적극 참여했다.

공화당 지지자로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대선 캠페인에 참여하고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특사로 1981년 중국을 방문해 덩샤오핑을 만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에 초청받은 신시아 셰놀트는 안나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두 자녀 중 둘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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