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국립고창치유의숲' 전경, /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국립 고창 치유의 숲 관련 법정 분쟁이 마무리되면서 제1 치유센터 진입도로와 기반시설 공사를 연내 완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고창군에 따르면 국립 고창 치유의 숲은 지난 2023년 6월 조성을 완료하고 현재 한국산림 복지진흥원에서 제2 치유센터를 중심으로 부분 운영 중이다.
제1 치유센터 진입도로(온수선) 개설공사 추진 과정에서 한 민원인이 일부 구간을 컨테이너로 불법 점유하며 공사 차량의 진입을 차단하는 등 지속적으로 공사를 방해했다.
고창군 '국립고창치유의숲' 전경./고창군 제공
이에 따른 법적 분쟁 발생으로 인하여 장기간 공사가 지연되어 주차장, 상수도, 전기시설 등 기반시설이 완비되지 않아 현재 운영을 못하고 있다.
지난 6월 법적 분쟁 소송에서 고창군이 승소하여 빠른 시일 내 법적 절차에 따라 잔여 구간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며 진입도로 및 기반시설을 연내 완공할 방침이다.
김종신 고창군 산림녹지과장은 "공사 중지에 따른 행정적, 법적인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국립 고창 치유의 숲 제1 센터의 정상운영을 최대한 앞당겨 군민과 관광객들이 치유와 휴식처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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