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계속된 거절로 급해졌다. 이젠 니콜라 잭슨까지 노린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마이크 맥그라스 기자는 6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은 벤자민 세스코 영입 실패를 직감하고 첼시 스트라이커 잭슨에게 진지한 관심을 보내고 있다. 에디 하우 감독은 세스코 대체 영입 선수로 잭슨을 높은 순위에 올려놓았다. 잭슨은 프리미어리그 팀들 사이에서 안정적인스트라이커 옵션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획득한 뉴캐슬은 새로운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이삭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합류해 첫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10골을 터트리고 2023-24시즌 30경기 21골, 지난 시즌엔 34경기 23골을 터트렸다. 대단한 득점력을 과시한 이삭은 이번 여름에 뉴캐슬에 이적 요청을 했다.
뉴캐슬은 이삭이 떠날 수 있어,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알아봤다. 브라이언 음뵈모, 위고 에키티케를 타깃으로 삼았는데 각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로 이적했다. 주앙 페드로는 첼시로 갔고 세스코는 맨유행을 원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뉴캐슬 노력에도 세스코는 맨유 프로젝트에 합류하기를 원한다. 맨유는 공식 제안을 했고 세스코는 맨유 합류만 원하는 모습이다"고 알렸다.
연이어 거절을 당한 뉴캐슬은 잭슨으로 선회를 했다. 잭슨은 세네갈 공격수로 미란데스를 거쳐 비야레알에 입성했다. 비야레알에서 성장을 했고 2022-23시즌 주전 공격수로 뛰면서 26경기 1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적료 3,700만 유로(약 550억 원)를 기록하면서 첼시로 왔다. 첼시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을 하면서 35경기 14골을 기록했다. 공식전 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17골을 터트렸다.
기록만 보면 성공적이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 아쉬운 슈팅을 날려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판단 미스와 실수를 반복해 공격에서 아쉬움을 줬지만 어떻게든 골을 넣어 기록적으로는 준수한데 팬들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엔조 마레스카 감독 아래 주전으로 뛰면서 리그 30경기 10골 5도움을 올렸다.
첼시는 잭슨과 2033년까지 재계약을 했는데 팬들은 고개를 저었다. 새롭게 영입을 한 리암 델랍, 페드로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해 우선 순위에서 밀리게 됐다. 이제 뉴캐슬 관심을 받고 있다. 아직 잭슨 이적료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뉴캐슬은 확실한 자금이 있다. 첼시도 내보내야 하고, 잭슨도 이적을 원하는 상황이라 다른 선수들과 달리 원활히 이뤄질 수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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