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딘딘, 갑작스러운 하차 통보 "장도연·양세찬으로 변경…사과 전화 받았다" (나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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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딘딘, 갑작스러운 하차 통보 "장도연·양세찬으로 변경…사과 전화 받았다" (나래식)

엑스포츠뉴스 2025-08-07 11:2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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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박나래와 딘딘이 프로그램 하차 통보를 받았던 시기를 회상했다.

6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문세윤X딘딘 | "밑도 끝도 없는 조롱이잖아" | 조롱잔치, 동엽신 보내는 주문, 업계 비밀, 김종민 성대모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박나래는 문세윤과 딘딘을 초대해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박나래는 "딘딘과는 잘 된 시기가 비슷하다"고 운을 뗐고, 딘딘은 "(박나래와) 방송에 막 불려다니는 시기가 비슷했다"고 이야기했다. 



박나래는 "내가 2015년에 '라스'를 하고 잘되기 시작했는데 어딜가도 게스트가 딘딘이고 패널이 딘딘이었다"고 밝혔다. 딘딘도 "맞다. 라디오만 가면 누나가 있고 우결 패널도 같이했다. 게스트로 가면 누나가 다 있어서 끝나면 술을 막 마셨다"고 덧붙였다. 

"젊었다. 얘도 20대고 난 30대 초반이라 파이팅 넘쳤다"는 박나래에 딘딘은 "누나가 성공가도를 달리고 나도 잘되면서 집을 옮겼는데 가까워져서 일주일에 세 번 이상씩은 봤다"고 이야기하며 끈끈했던 우정을 언급했다. 



딘딘은 "수요일이 '우결' 녹화였다. 그런데 갑자기 월요일에 '이제 안 오셔도 될 거 같다'고 하더라"며 "무슨 일인지 박나래에게 연락했는데 자기도 그런 소식을 들었다더라. 수요일에 보니 양세찬과 장도연으로 바뀐 거다. 도연이 누나도 엄청 미안해하고 세찬이형도 전화와서 미안하다고 했다. 그땐 우리가 뭐라도 해야 했었다"고 밝혔다. 

딘딘은 "그들이 미안할 건 아닌데 우린 '이게 좀 아쉽다' 이랬었다"고 고백했다. 박나래는 "우리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을 때니 프로그램 하다 자빠지기도 했다"고 전했고, 딘딘은 "그때 '이제 끝났나'하고 타격이 컸다. 그때 으쌰으쌰했다"며 당시 우정을 이야기했다.

이어 딘딘은 "사람들이 여자 중 제일 친한 사람 누구야 이러면 나래 누나가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나래식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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