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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옵틱스는 오는 9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K-Display 2025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 참가한다. K-Display 2025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주최하고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관한다. 이 전시회는 2001년부터 열려 현재는 국내 유일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필옵틱스는 이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해 보유한 기술력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필옵틱스는 오래도록 축적한 디스플레이 가공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디스플레이 원장(마더글라스·mother glass)을 자르고 홀(hole)을 생성하는 등의 핵심 기술을 알릴 예정이다. 원장 사이즈(세대·Generation)가 확대되는 진화에 발맞춘 가공 이력과 리지드(rigid)·플렉시블(flexible) 등 다양한 소재에 대응 가능한 기술력을 선보인다.
필옵틱스는 6세대 OLED(1500㎜×1850㎜)에 이어 8.6세대 OLED(2250㎜×2600㎜) 공정용 장비를 수주 받아 개발하고 있다. 또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플렉시블 OLED 부문에서도 트랙 레코드를 쌓아가고 있다. 스마트폰·IT 등 전방산업에서 파생되는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있다. 다양한 OLED를 가공하는 장비 공급 이력을 늘려나가는 필옵틱스다.
필옵틱스 관계자는 “소재·크기 등 끊임없이 변화하는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필옵틱스는 꾸준하게 수주를 확보하며 기술력 고도화를 이루어 나가고 있다”며 “설립 이래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필옵틱스는 디스플레이 가공 기술을 확장한 반도체 유리기판 부문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전시회에서도 필옵틱스는 자체 가공한 유리기판 샘플을 전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자체 레이저 광학설계 기술이 집약된 TGV 장비의 모형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 장비의 크기를 줄이되 최대한 정교하게 제작해 소개할 계획이다. 필옵틱스가 개발한 TGV 장비는 지난해 고객사에 출하됐다. 올 상반기에도 다른 고객사로 장비를 인도하며 수주·출하 실적을 누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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