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7일간 신세계백화점 본점서 팝업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 '넥스트로컬' 3∼6기 우수팀 17팀이 참여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스토어에 이은 앵콜 팝업스토어다.
넥스트로컬은 서울 청년이 수도권 밖 인구 감소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 연계 또는 지역 내에서 창업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팀은 특산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부터 지역문제 해결형 창업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Spring up, Local Bloom: 지역의 가능성, 브랜드로 활짝 피어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청년 창업가의 제품 개발 스토리와 지역 자원의 매력을 함께 소개하며, 시민들에게 풍부한 경험과 이야기를 전하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밀키트·소스류·건강식품·프리미엄 간식 등 로컬 상품 50여종으로 구성되며, 경품 이벤트와 현장 판촉 등 시민과 소통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서울 청년이 지역 청년과 협업해 탄생한 제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가 끝난 뒤에도 넥스트로컬 창업팀의 민간 유통 진입은 이어진다.
신세계 추석 선물 카탈로그에는 '서울시 넥스트로컬' 코너가 마련돼 6개 브랜드의 9개 상품이 고객과 만날 예정이며, 8월 22일부터는 SSG마켓 도곡점에서 6팀 내외 소규모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검증된 창업팀의 개성 있는 제품들이 민간 판로와 연계돼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게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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