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과 우주항공 허브공항 육성을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에 동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사천공항의 단계별 인프라 확장과 국제선 취항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9월까지 이어진다.
지역사회 전반의 공감대 형성과 참여 확대를 위해 경남도와 시·군 홈페이지 등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진주시도 시의회, 공공기관 등과 공동 캠페인을 벌여 서명운동을 확산할 예정이다.
현재 사천공항은 2개 항공사에서 주 38편(제주 10편, 김포 28편) 운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24만1천여명이 이용했다.
조규일 시장은 "우주항공청이 있는 서부경남이 우주항공산업의 관문이 돼야 하며, 이를 위해 사천공항이 국제공항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도민 뜻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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