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진상 카공족' 막는다…개인 데스크탑·칸막이 금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스벅 '진상 카공족' 막는다…개인 데스크탑·칸막이 금지

이데일리 2025-08-07 10:54:18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앞으로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개인용 데스크탑, 프린터, 멀티탭, 칸막이 등은 사용할 수 없다.

스타벅스 한 매장에 손님이 설치한 개인 가림막. (사진=서경덕 교수 SNS)


스타벅스 코리아는 전날부터 이같은 내용의 ‘괘적한 매장 이용을 위한 안내문’을 고객이 음료를 받는 곳에 내걸기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도를 넘은 진상 카공족‘(장시간 카페에 머무르며 소음이나 자리 차지 등으로 타 이용객에게 불편을 주는 카공족)’에 따른 고객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스타벅스가 내놓은 대책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개인용 데스크탑, 프린터, 멀티탭, 칸막이 등은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장시간 자리를 비울 때는 소지품을 챙겨야 한다. 여러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을 독차지 하는 행위도 제한된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매장 경험을 제공하며 장시간 좌석을 비울 시 소지품 도난 및 분실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고객 안내를 진행하게 됐다”며 “(문제 행위를 하는 경우) 매장 파트너가 안내를 직접 하게 된다”고 말했다.

최근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테이블 위에 칸막이를 세워 개인적인 공간을 만든 뒤 태블릿PC와 키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발견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됐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한 스타벅스 매장에 노트북을 가지고 온 손님이 프린트기와 A4용지를 들고 나타나 작업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같은 해 4월에는 한 손님이 두 테이블에 노트북과 모니터를 펼쳐 놓고, 멀티 탭까지 연결해 전기를 사용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