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악재 속에서도 2분기 사상 최대 실적…매출 2조 283억원, 영업이익 1,85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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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악재 속에서도 2분기 사상 최대 실적…매출 2조 283억원, 영업이익 1,859억원

CEONEWS 2025-08-07 10:50:17 신고

[CEONEWS=김병조 기자] 카카오가 연결 기준 오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 증가한 2283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1,85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9%나 늘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당초 시장 평균 전망치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2% 감소한 19,482억원, 영업이익은 6.83% 하락한 1,248억원이었다.

각종 사법 리스크 등 악재에 시달려온 점을 고려하면 예상 외의 선방을 했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1552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16% 늘었는데, 다양한 메시지 템플릿으로 광고주들이 보낼 수 있는 메시지 종류와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어 중장기적 매출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이는 선물하기를 통해 나에게 선물하는 자기구매 건수가 증가한 덕분이다. 커머스의 올해 2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5,000억원을 기록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4,348억원이다. 모빌리티는 주차와 퀵 서비스 사업 확장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페이는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포털비즈의 2분기 매출은 11% 감소한 783억원으로 집계됐다.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9,7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감소했다. 게임 매출은 감소했으나, 뮤직과 스토리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5,175억원, 2,187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 매출은 9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늘었다.

올해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8,424억원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859억원, 영업이익률은 9.2%를 기록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서비스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AI 측면에서는 인프라부터 언어 모델까지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하반기에 전국민 모두가 일상에서도 AI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정신아 대표는 곧 진행될 카카오톡 개편을 통해 플랫폼의 트래픽 성장이 수익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카카오톡과 연결된 다양한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전 국민 AI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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