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죽전3동 행정복지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처인구 죽전3동 행정복지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현재 임시 청사를 사용 중인 수지구 죽전3동 행정복지센터(죽전동 1340)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결과 ㈜광장 건축사 사무소가 출품한 '죽전사계'(竹田四季) 작품이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당선작은 전체 부지 공간을 활용하는 전면 보행광장부터 야외 음악당까지 동선이 이어져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사업비 291억 원을 투입하여 비발디 공원 내 대지면적 (30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 면적 (4840㎡)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민원실, 강의실, 체력단련실, 다목적강당, 동대본부, 음악 도서관 등 시설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8월부터 설계 용역에 착수한 뒤 2026년 12월 착공하여 2028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복지·문화 등 복합 서비스를 원활하게 하는 공간으로 건립하여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죽전 3동은 지난 2021년 9월 죽전1동에서 분동된 이후 현재 대지초교 삼거리 인근 임시청사(대지로 42)에서 행정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