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는 토요일인 9일 밤 서귀포시 성산읍 내수면 일원에서 열기로 했던 드론라이트쇼를 기상 악화로 취소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이번 주말 열리는 성산조개바당축제와 연계해 드론 1천대 규모의 드론라이트쇼를 열 예정이었으나, 강풍과 비 예보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짐에 따라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성산읍 주민참여예산이 반영된 사업인 만큼 성산 지역 다른 축제와 연계한 대체 행사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도는 "주민참여예산 취지와 효과를 살리고, 지역 축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atoz@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