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송언석 "이춘석 주식 차명거래특검수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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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송언석 "이춘석 주식 차명거래특검수사하자"

코리아이글뉴스 2025-08-07 10:12: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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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 사건은 이재명 정부의 대표적인 국책사업과 연계된 이춘석 게이트로, 경찰의 역량만으로는 엄정한 수사가 어려운 권력형 비리사건"이라며 "따라서 이춘석 게이트에 대한 특검 수사를 제안한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정체불명의 금융거래가 이 의원 단 한명 뿐일까' 하는 국민적 의구심을 해명해야 한다"며 "김남국 대통령실 국민디지털소통비서관은 과거 의원시절 재산을 15억만 등록했는데 알고 보니 무려 60억원 상당의 코인을 거래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불투명한 금융거래, 차명거래가 민주당의 고착화된 문화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며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에 참여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차명재산 전수조사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필요하면 의원 300명에 대한 조사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김정재 정책위의장은 "민주당 인사들의 돈을 버는 재주가 참 남다르다"며 "배추농사에 투자해 매달 450만원씩 받아가는 재주, 도심의 맹지에 투자해 10억을 버는 재주 등 다양하더니 이번엔 주식 투자왕까지 나타났다"고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왜 투자를 차명으로 했나 봤더니 바로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기 때문이었다"며 "국민들은 지금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께 이춘석 게이트 특검 추진 전에 국정기획위원회뿐만 아니라 대통령실 전직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차명계좌 활용 여부는 국민적인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 부분이기에 전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며 "이 대통령께서 한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면 패가망신한다'는 말을 국민들은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박덕흠 비대위원은 "이번 이춘석 의원 사태를 두고 전북 정치권과 시민단체들마저 진상조사와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지금 수사기관들이 윤석열 정권의 실세에 대해 봐주기 수사를 했다고 주장하며 3대 특검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의 논리라면 대선 당시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하나인 비서실장이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꿰찬 여당 중진의원을 수사기관이 제대로 된 수사를 할 수 있겠느냐"며 "야당이 추천한 특검 도입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박 비대위원은 "지금이라도 의석 수를 내세워 탈취해간 법사위원장 자리를 야당에 돌려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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