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삼화페인트공업은 생분해 특성을 갖춘 페인트 용기를 개발해 프리미엄 수성 페인트 '아이럭스'에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용기 개발은 지난해 1월 SKC의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인 SK리비오와 용기 제조 전문회사 피앤비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삼화페인트가 선보인 생분해 페인트 용기는 생분해 소재인 PBAT(폴리부틸렌 아디페이트 테레프탈레이트)와 천연 석회석을 결합해 제작했다.
PBAT는 분해 촉진제를 첨가해 분해하는 산화 생분해 방식과 달리 미생물, 열, 수분 등 자연적 요소에 의해 분해가 진행되며 퇴비화 조건에서 6개월 이내 90% 이상 분해된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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