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여성 듀오 '애즈원' 멤버 이민(47·이민영)의 장례가 엄숙하게 치러진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7일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과 브랜뉴뮤직 모든 임직원들이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어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조용히 진행된다. 고인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빈소는 오는 8일 경기 성남 분당제생병원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된다. 조문은 같은 날 오전 9시30분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5시30분이다.
이민은 지난 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사인을 조사 중이다.
가요계 선후배들이 추모하고 나섰다. 작곡가 윤일상, 가수 김현성, 서영은, 그룹 '어반자카파' 권순일 등이 고인을 애도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 교회 성가대로 활약하던 이민은 1999년 애즈원으로 데뷔했다. 이 팀은 '원하고 원망하죠', '천만에요' 등의 히트곡을 냈다. 특히 미국 R&B를 국내 소개한 팀 중 하나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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