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0년을 한 영상으로”...데뷔골, 손-케 듀오, 푸스카스, 첫 해트트릭, 득점왕 이어 첫 우승까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손흥민 10년을 한 영상으로”...데뷔골, 손-케 듀오, 푸스카스, 첫 해트트릭, 득점왕 이어 첫 우승까지

인터풋볼 2025-08-07 09:3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 특별 헌정 영상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과의 이별을 발표했다. "클럽은 손흥민의 LA FC로의 영구 이적을 공식적으로 알려드립니다. 손흥민, 고맙다는 말로는 다 담을 수 없습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아울러 토트넘은 손흥민의 업적으로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2020 푸스카스상 수상, 454경기 173골이라고 적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토트넘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1로 비겼다. 이미 사전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을 떠나기로 했음을 밝힌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하여 65분을 소화했다. 손흥민이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갈 때 상암벌을 가득 메운 6만 관중은 손흥민에게 수고했다며 박수를 쳐주었다. 손흥민도 이에 박수로 화답했고 터치 라인을 빠져나갔다. 손흥민은 구단 직원들 한 명 한 명과 모두 포옹한 뒤 벤치에 앉았는데 감정이 북받쳤는지 눈물을 흘렸다.

사진=풋볼 런던
사진=풋볼 런던

토트넘은 공식 SNS 채널에 손흥민의 10년을 한 영상으로 요약해 올렸다. 입단의 순간부터 데뷔골로 영상이 시작됐다. 이어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첫 골, 해리 케인과의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합작, 첫 해트트릭 등 손흥민의 영광스러운 순간이 나왔다. 70m 드리블 골로 유명한 푸스카스 상 수상,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등 모두가 잊지 못할 장면도 나왔고 마지막으로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트로피를 들며 “꽤 무겁네요”라고 말하면서 영상이 종료됐다.

이제 손흥민은 LA에서 새 커리어를 시작한다. 손흥민은 7일 진행된 입단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말하자면, 처음에 LA는 내 선택지 중 첫 번째가 아니었다. 시즌이 끝나고 처음 연락을 받은 게 LA였는데, 그 대화 하나로 내 마음이 바뀌었다. 그들이 보여준 비전과 열정이 정말 강렬했고, '내가 가야 할 곳은 여기구나'라고 느끼게 해줬다.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너무 기대되고, 여러분 모두를 만나서 행복하다. 어제 LA 경기를 직접 봤는데, 팬들이 정말 미친 듯이 열정적으로 응원하더라. 당장이라도 그라운드에 뛰어들어 뛰고 싶은 마음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