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최연소 챔피언' 김영원, 두 대회 연속 128강 탈락 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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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최연소 챔피언' 김영원, 두 대회 연속 128강 탈락 쓴맛

이데일리 2025-08-07 08:49: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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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최연소 챔피언 김영원(17·하림)이 두 대회 연속 128강 무대에서 탈락했다.

김영원은 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3차투어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2025~26’ PBA 128강에서 이대웅에 승부치기 끝에 패했다.

김영원. 사진=PBA


시즌 초반 김영원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 한 차례씩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 상금 랭킹 4위(1억5750만원)에 오르며 PBA 차세대 선수로 각광받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좀처럼 힘을 못쓰고 있다. 개막투어(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64강, 2차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선 128강에서 탈락했다.

김영원은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로 나선 이대웅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1세트를 10-15(9이닝)로 내줬지만 2세트를 15-4(7이닝)로 이기고 곧바로 반격했다.

3세트를 13-15(9이닝)로 빼앗긴 김영원은 4세트를 15-0(7이닝)로 이기고 경기를 승부치기로 끌고갔다. 승부치기에서 선공으로 나선 김영원은 공격을 실패한 반면 후공인 이대웅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김영원의 팀리그 동료 김준태(하림)는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휴온스)를 세트스코어 3-1로 이기고 64강에 진출했다.

1세트를 15-1(6이닝)로 완승을 거둔 김준태는 2세트를 3-15(4이닝)로 내줬지만, 3세트와 4세트를 모두 15-4(5이닝)로 이겼다.

외국인 강자들도 64강에 대거 합류했다. ‘스페인 최강자’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는 김도형1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잡았다. 개막전 준우승자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는 윤계한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쳤다.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는 김원섭을 3-1로,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는 이영민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밖에 최성원(휴온스), 조건휘(SK렌터카), 김재근, 오태준(이상 크라운해태), 신정주(하나카드), 최원준(에스와이) 등 토종 강자들도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함께 진행된 LPBA 32강에선 2차투어 우승자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가 오도희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수빈(NH농협카드)과 김세연(휴온스)도 각각 강지은(SK렌터카), 황민지(NH농협카드)를 3-1로 돌려세웠다. 김상아(하림), 김다희(하이원리조트), 김예은(웰컴저축은행), 박예원, 전지연도 16강에 합류했다.

대회 5일차인 7일에는 PBA 64강과 LPBA 16강이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PBA 64강이 5번에 나눠 펼쳐지며, 오후 3시30분과 저녁 8시30분에는 LPBA 16강 일정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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