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TXT 동생 그룹명은 '코르티스'… 18일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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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TXT 동생 그룹명은 '코르티스'… 18일 데뷔

이데일리 2025-08-07 08:27: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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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빅히트뮤직이 새롭게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의 이름이 공개됐다.

코르티스 숏폼 영상(사진=빅히트뮤직)


빅히트뮤직은 7일 0시 공식 채널을 개설하고 팀명 코르티스(CORTIS)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팀명은 ‘COLOR OUTSIDE THE LINES’(선 밖에 색칠하다)에서 여섯 글자를 불규칙하게 조합해 만든 것으로, ‘세상이 정한 기준과 규칙을 넘어 자유롭게 사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로 구성된 5인조 코르티스는 그룹명처럼 고정관념을 벗어난 새로운 시각으로 음악과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Young Creator Crew)를 지향한다.

팀명 공개 방식 또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7일 0시 틱톡을 통해 마틴이 실제 사용하는 작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만든 ‘로고 사운드’ 숏폼 영상을 공개하며 팀명을 처음 알렸다. 영상에는 신비로운 사운드와 함께 ‘코르티스’라는 이름이 등장하며, 마치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영상에서는 작업실에 모여 서로를 촬영하며 창작에 몰두하는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겼다. 실제 작업 공간을 배경으로 한 이 영상은 코르티스의 일상과 창작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며, 팀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SNS 채널을 직접 꾸미고 홍보하는 등 데뷔 준비 과정 전반에 멤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도 눈길을 끈다.

코르티스는 오는 18일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전원 10대로 구성된 멤버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사·작곡·안무·비디오 제작 등 다방면에서 창작 역량을 펼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탄생시킨 빅히트뮤직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그룹인 만큼 K팝 팬덤의 기대감도 점차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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