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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청약은 대표 주관 회사인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에서 진행됐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362만 5000주 모집에 40만 3911건, 총 33억 6390만 2400주가 신청됐다. 이에 따라 집계된 청약증거금은 12조 9510억원이다. 이는 중복 청약 수가 제외되지 않은 수치다.
삼양컴텍은 지난달 24~30일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2486개의 기관이 참여해 총 58억 5517만 2000주를 신청했으며, 565.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주문 물량 중 44.8%가 의무보유확약을 설정함으로써 올해 코스닥 IPO 기준 가장 큰 공모 규모(1117억 원)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높은 확약 비율을 달성했다.
상장 주관사 관계자는 “삼양컴텍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전방 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더불어 삼양컴텍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셔서 수요예측에 이어 청약까지 좋은 성적표를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삼양컴텍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 강화 △포트폴리오 확대 △공장 증설 및 연구소 이전 △M&S사업 자동화 등 핵심 투자계획을 본격 추진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김종일 삼양컴텍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해 글로벌 최첨단 방탄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며 주주들과 동반 성장해나가겠다”고 했다. 삼양컴텍은 오는 8일 납입을 거쳐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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