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이달부터 전국 최초로 '부산형 감염안전돌봄 인증제(BASIC)'를 본격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도는 노인요양시설 101곳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표준화 기준을 마련해 일정 수준 이상의 기준을 충족하는 시설에 인증을 부여하는 것이다.
노인요양시설을 단순히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 맞춤형 사전 상담을 거쳐 인증심사를 하고 일정 점수 이상의 기준을 충족하는 시설을 인증한다.
이를 통해 시설의 자율적인 감염예방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다.
부산시는 이번 달 사업설명회를 열고 참여 모집공고 및 접수를 거쳐 9월 사전 컨설팅, 10월 시설 자체 심사보고서 작성과 현장 심사, 11월 인증 부여 순으로 절차가 진행한다.
부산시는 올해 노인요양시설 3곳을 인증하고 2030년까지 전체 노인요양시설의 50% 인증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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