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 원유 수입 문제로 중국도 제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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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 원유 수입 문제로 중국도 제재 가능"

이데일리 2025-08-07 07:25: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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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중국에 대해 러시아산 석유 수입과 관련해 인도에 부과한 25% 관세와 유사한 추가 관세를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애플 투자 행사 현장에서 “러시아산 원유 수출을 막기위해 중국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느냐”는 기자들이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Could happen)”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압박 차원에서 2차 제재를 추가로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인도에 대해 관세를 부과했다. 아마 몇몇 다른 나라에도 할 것이고, 그 중 하나가 중국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의 러시아 에너지 수입을 이유로 인도산 제품에 대해 추가 25% 관세를 부과했다. 앞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역시 중국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계속할 경우, 새 관세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에 제재를 부과하는 시점에 대해서는 “나중에 결정할 것”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양자회담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좀 더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에 대한 협상이 어떻게 진전되는지를 보겠다는 말로 풀이된다.

앞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제재에 대해 결정을 내려야 하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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