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관광객 수 6천976만명…전년 같은 기간보다 0.9% 늘어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올해 상반기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은 순수 관광객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관광재단은 6월호 강원관광동향을 통해 올 상반기 강원도를 방문한 외지인 전체 관광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증가한 6천976만명이라고 7일 밝혔다.
중복 방문을 제외한 상반기 순수 외지인 관광객 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2천529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규 관광객 유입 측면에서 유의미한 개선 흐름이라도 설명했다.
다만 6월 도를 방문한 전체 관광객은 전년 동월보다 0.8%, 전월보다 11.9% 감소한 1천291만명이며, 6월 관광 소비도 전년 동월과 전월보다 모두 감소한 1천582억원으로 나타났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상반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단순한 관광객 수의 증감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 어떤 형태로 관광 수요가 발생하는지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비수기 대응 콘텐츠 강화와 Z세대 맞춤형 마케팅, 재방문 분산 유도 전략을 통한 강원 관광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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