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손흥민, '스포츠의 나라' 미국에서도 369억 최고 대우 잭팟…"중대 발표" LAFC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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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손흥민, '스포츠의 나라' 미국에서도 369억 최고 대우 잭팟…"중대 발표" LAFC행

STN스포츠 2025-08-07 0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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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FC와 연결된 손흥민. /사진=ESPN
미국 LAFC와 연결된 손흥민. /사진=ESPN

[STN뉴스] 이형주 기자┃손흥민(33)은 스포츠의 나라 미국에서도 최고의 대우를 받을 예정이다. 

현재 토트넘 홋스퍼 소속인 손흥민은 지난 3일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치르기 위해 고국에 머물렀다. 토트넘과 뉴캐슬 간의 경기를 하루 앞둔 2일 손흥민은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IFC 포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사실 오늘 드릴 말씀이 있다. 팀을 떠나기로 했다. 내 인생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을 포함한 토트넘 관계자들은 팀 레전드 손흥민의 결정을 지지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협상은 급속도로 진행됐다. 손흥민은 경기 후 연고지 런던으로 돌아가는 토트넘 선수단에 합류하지 않았다. 이어 4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엔젤레스(LA) FC행이 확실시 된다. 5일에는 LA FC 경기를 관람하는 손흥민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LA FC는 같은 날 SNS를 통해 "오는 6일 중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다"라고 예고했고, 이는 손흥민 영입을 발표할 것이라는 확실시되는 추측으로 연결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LA FC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MLS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불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가 5일 전한 바에 따르면 LA FC는 손흥민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69억 원)을 준비 중이다. 이는 MLS 역대 최고 이적료에 해당한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실 손흥민이 그 이적료를 받을 이유는 충분하다.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는 않았지만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무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27골 71어시스트를 기록한 전설이다. 현재도 더 뛸 수 있지만 본인의 결정으로 이적을 택했기에 그의 가치를 인정해줄 여지가 충분하다. 

더불어 손흥민의 스타성 또한 LA FC가 거액의 이적료를 내게 하는 배경이 된다. 손흥민의 경기를 보기 위해 많은 한국인이 런던을 찾은 것은 이미 유명한 얘기다. LA FC의 연고지인 LA 역시 320,000명의 한국인이 거주하는 곳으로 해외 도시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살고 있는 도시다. 이런 곳에 슈퍼스타 손흥민을 데려온다는 것은 LA FC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타당한 이유들에도 손흥민이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고 LA FC로 합류한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 미국은 야구, 농구, 미식축구, 아이스하키 등 천문학적인 돈이 오가는 그야말로 스포츠의 나라다. 

물론 미국에서 축구가 보다 인기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스포츠 대국에서 한 분야 최고 대우를 받는다는 것은 남다른 의미다. 이는 손흥민의 위상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요소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열린 2025 쿠팡플레이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에서 경기를 마친 토트넘 손흥민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열린 2025 쿠팡플레이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에서 경기를 마친 토트넘 손흥민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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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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