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주엽 기자 = 잉글랜드 축구의 미래는 밝기만 하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5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의 맥스 다우먼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리버풀의 리오 은구모하를 칭찬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5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진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프리시즌 2연전 중 첫 번째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해당 경기에서 가장 돋보였던 선수는 다름 아닌 ‘2008년생’ 공격수 은구모하였다. 은구모하의 능력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빛을 발했다. 전반 2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이어받은 은구모하는 단독 돌파 이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날카로운 궤적의 슈팅은 그대로 골망에 안착했다.
은구모하는 3분 뒤 도움까지 추가했다. 전반 5분 은구모하는 벤 도크의 크로스를 재차 문전으로 붙였고, 이를 침투하던 다르윈 누녜스가 발을 가져다 대며 마무리에 성공했다. 은구모하의 초반 대활약으로 기세를 휘어잡은 리버풀은 기분 좋은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이에 ‘2009년생’ 아스널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맥스 다우먼이 은구모하를 ‘샤라웃’했다. 다우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은구모하의 사진을 게시하고 “진짜 미쳤다”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현지 매체는 이들의 조합에 주목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이어 “16세의 은구모하와 15세의 다우먼. 두 유망주의 미래는 밝기만 하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 잉글랜드 축구 팬들은 “클래스 있는 재능”, “스타 소년들”이라며 기쁜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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