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기본구상(안) 조감도./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가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직장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한다. 공사는 지난 5일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2027년 초 개원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현행법상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청년 직원 증가에 따른 보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결정했다.
어린이집은 공사 사옥 내에 2층 규모(연면적 약 260㎡)로 건립되며, 영유아 30명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2026년까지 설계 및 건축 공사를 완료하고, 2027년 초에 정식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직장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의 저출생 문제 극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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