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주엽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
영국 ‘원풋볼’은 6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이 악몽과도 같은 여름을 보내고 있다”라는 멘트와 함께 영입에 실패한 선수들의 면면을 공개했다.
선수단 보강에 번번이 실패하고 있는 뉴캐슬이다. 뉴캐슬은 올여름 선수단 보강에 박차를 가했는데 계속해 무산됐다. 딘 후이센은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고, 위고 에키티케는 리버풀에 합류했다.
두 선수를 동시에 한 구단에 빼앗기기도 했다. 브라이언 음뵈모와 마테우스 쿠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을 택했고, 주앙 페드루와 리암 델랍은 첼시로 이적했다. 심지어 영입에 근접했던 제임스 트래포드는 맨체스터 시티가 하이재킹했다.
벤자민 세스코도 맨유에 빼앗기기 직전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6일 “세스코는 맨유와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 계약 기간은 2030년 6월까지다”라고 전했다. 만일 세스코가 맨유로 이적한다면 뉴캐슬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만 8명의 영입 타깃을 빼앗기게 된다.
성공 사례도 있긴 하다. 뉴캐슬은 앞서 안토니 엘랑가를 영입하며 측면을 보강했다. 이어 아론 램스데일을 품에 안으며 뒷문 안정화에 성공했다. 그러나 주요 영입 대상 선수들을 번번이 빼앗긴 부분은 뉴캐슬에 커다란 타격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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