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진출보다 경기력 완성”...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의 냉정한 자기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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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진출보다 경기력 완성”...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의 냉정한 자기점검

STN스포츠 2025-08-06 21:00: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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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한화생명이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4라운드 레전드 그룹 농심과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사진=LCK
6일 오후 한화생명이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4라운드 레전드 그룹 농심과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사진=LCK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 한화생명e스포츠가 남은 정규 시즌 경기에서 경기력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인규 감독은 냉정한 진단과 함께 플레이오프를 향한 실질적인 준비에 초점을 맞췄다.

농심 상대로 2대0 완승…PO 두 번째로 확정

한화생명e스포츠가 6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5 LCK 서머’ 4라운드 레전드 그룹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시즌 전적 17승 6패(+22)를 기록한 한화생명은 젠지e스포츠에 이어 두 번째로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승리에 들뜨기보단, 부족한 점 냉정히 점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댄디’ 최인규 감독은 “2대0 승리해서 기쁘지만, 경기 내용 면에서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자평했다. 특히 1세트에선 초중반 라인 스왑 과정에서 손해를 보며 흔들렸고, 2세트에선 녹턴 중심의 농심 조합에 고전하는 등 완벽한 경기와는 거리가 있었다고 밝혔다.

 “지금은 PO가 아닌, 실전 경쟁력 끌어올릴 때”

최 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 자체보다는 남은 경기에서 팀의 경기력을 완성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엄청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며 “과거 실수들이 중요한 무대에서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지금부터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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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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