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LCK 정규 시즌 4라운드가 25.15 패치 적용과 함께 돌입한다. 유나라 해금과 판테온, 알리스타, 브리움 등의 너프로 인해 각 팀의 전략 지형도에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새 얼굴 ‘유나라’ 등장… 원거리 딜러 메타 흔드나
6일부터 적용되는 25.15 패치로 신규 챔피언 ‘유나라’가 LCK에서도 등장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공개 이후 대회에선 금지됐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무대에 오를 채비를 마쳤다.
일반 공격 중심의 원거리 딜러로, 게임 중반 이후 강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는 챔피언이다. 여러 프로 선수들이 이미 유나라를 연습해온 만큼, 조기 출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정글 1티어' 판테온의 몰락? Q 스킬 대폭 너프
정글 메타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던 판테온도 칼을 맞았다. Q 스킬인 ‘혜성의 창’이 정글 몬스터에게 주는 피해량이 15% 감소해, 사냥 속도와 효율성이 눈에 띄게 줄어들 전망이다.
3라운드에서 무려 99%라는 밴픽률을 기록하며 필수 금지 카드로 군림했던 판테온의 위상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알리스타·브라움 동반 하향… 서포터 구도 재편 예고
서포터 라인에서도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알리스타와 브라움이 모두 기본 방어력이 감소했고, 브라움은 방어력 성장 수치까지 줄었다.
특히 알리스타는 3라운드에서 밴픽률 74%를 기록한 핵심 카드였다. 이들 탱커 서포터의 하향 조정은 리그에 새로운 서포터 챔피언 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4라운드 첫 경기, 농심 반전 가능할까
25.15 패치 적용 후 첫 경기는 레전드 그룹의 한화생명e스포츠와 농심 레드포스가 맞붙는다. 3라운드 전패를 기록한 농심이 새로운 메타 속에서 반전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이어지는 OK저축은행 브리온과 BNK 피어엑스의 경기도 중요하다. 두 팀 모두 8승 14패로 라이즈 그룹 공동 2위에 올라 있어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치열한 승부가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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