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혼전임신…이민우, 말 많던 '살림남' 이유 있었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신화의 이민우가 2세 자녀가 있는 싱글맘과의 결혼을 알렸다. 또한 현재 예비 신부가 임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6일 이민우의 예비 신부가 현재 임신 중이며, 6세 딸을 둔 싱글맘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신화 측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보도 내용은 사실과 일치하며, 해당 내용은 방송을 통해 진솔하게 담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민우는 지난 7월 자신의 SNS 계정에 손편지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그는 "최근 여러 가지 상황을 겪으며 심적으로 힘들고 지쳤을 때,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가족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게 되었다"라며, "언젠가는 ‘서로 힘이 되어 주는 나만의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막연한 마음이 있었다. 그러던 중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소중한 인연과 서로 같은 마음을 확인하고 한 가족이 되기로 했다"고 팬들에게 결혼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민우 측은 예비 신부와의 결혼 과정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를 통해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민우는 현재 유일하게 예능 프로그램 '살림남'에만 출연해, 오랜 공백 이후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방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결혼 과정을 알리는 것이지만, 예비 신부까지 공개하며 결혼 과정을 드러내는 것에 대한 팬들의 반감도 적지 않았다.

앞서 지난 2일 방송에서는 이민우가 예비 신부와 일본어로 통화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그는 "한국말을 너무 유창하게 잘하길래 한국 사람이냐고 물었더니, 한국인이라고 하더라"고 말했고, 하단 자막에는 '재일교포 3세'라고 표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예비 신부가 6세 아이를 둔 싱글맘이며, 현재 혼전임신 상태라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한층 더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민우 역시 이러한 대중의 관심을 인지하지 못했을 리 없다. 그는 '살림남'을 통해 평범하지 않은 상황에 처한 자신들의 이야기를 대중 앞에 보다 솔직하게 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여러 연예인들이 가족 예능과 부부 예능에 출연해 자신들의 상황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응원과 공감을 받은 바 있다. 이민우 또한 예비 신부와의 사랑에 대한 진정성을 예능을 통해 보여주며 대중의 응원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KB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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