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쌍방울 김성태 보석 석방에 김건희 연루 의혹…철저히 수사해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與 "쌍방울 김성태 보석 석방에 김건희 연루 의혹…철저히 수사해야"

모두서치 2025-08-06 18:19:29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TF(태스크포스)는 6일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보석 석방을 위해 김건희 여사의 인맥을 동원하여 판사 등을 상대로 한 로비를 펼쳤다는 녹취록이 보도됐다"며 "김건희 특검이 관련자를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조작기소대응TF 소속 한준호·박선원 의원 등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쌍방울 김성태가 김건희 인맥 평창동 무속인에게 20억 원을 주고 보석 석방을 얻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법치국가 대한민국에서 돈을 주고 석방을 얻어낸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참으로 충격적"이라며 "대한민국의 법을 평생 자신들 마음대로 갖고 놀았던 윤석열·김건희 부부와 그 일당들이 정권을 잡은 뒤 법치주의의 최후의 보루인 법원마저 망가뜨렸다"고 밝혔다.

또 "쌍방울 김성태는 대북송금 사건 재판에서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에게 불리한 증언을 해 윤석열 정권 정치 검찰의 조작 기소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인물"이라며 "20억 원을 받은 무속인이자 사업가가 판사와 검사를 움직여 구속된 김성태를 풀어줬고 그 배후에 김건희가 있다는 것을 믿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김건희 특검을 향해 "관련자를 철저히 수사해 김건희가 어떻게 재판부와 검찰까지 농락했는지 낱낱이 밝혀 달라"며 "이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기소에 어떠한 외압이나 조작이 있었는지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TF는 김성태 보석 석방 건을 비롯해 윤석열 정치검찰의 모든 비위를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이날 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입수한 제보 내용을 보면 김성태 측인 A씨가 보석 석방 청탁을 위해 20억 원을 전달했다는 취지"라며 "이 경우 A씨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가 있다. 그래서 오는 8일 김건희 특검에 관련 내용을 고발할 예정"이라고 했다.
,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