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 "사업부담" "간호직원 배치"…복지장관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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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 "사업부담" "간호직원 배치"…복지장관에 호소

모두서치 2025-08-06 18:05: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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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정은경 보건복지부(복지부) 장관이 광주를 찾아 지역에서 진행되는 통합 돌봄 사업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광주시와 북구는 6일 오후 광주 북구 오치커뮤니티센터에서 북구 돌봄 통합지원 실행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정 장관과 강기정 광주시장, 문인 광주 북구청장, 강병섭 건보공단 북부지사 돌봄통합지원팀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정 장관은 이날 돌봄통합지원법 시행과 본사업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시범사업 운영 현황을 들여다보고 개선할 점은 없는지 살펴보기 위해 광주를 찾았다.

간담회는 지역에서 진행 중인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과 북구의 돌봄 통합지원 실행 과정·체계 등을 정 장관에게 소개하고 현장공무원의 건의 사항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돌봄 일선 현장에 투입되고 있는 공무원들은 현장의 고충을 정 장관에게 직접 전달했다.

북구 중앙동에 근무하고 있는 복지 직렬 공무원 A씨는 "직원 수는 한정돼 있지만 사업이 늘어 부담이 크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는 "복지 사각 지대 신규 발굴 대상자들이 더 많이 늘어나는 추세다. 단순 안부 전화로 도움을 마무리할 수 없어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직렬이 다를 경우 대처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복지와 간호직렬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다르다. 의료 관련 업무가 생길 경우 처리할 수 있는 간호 직렬 직원을 동에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나 시에서 자활근로자 등을 고용해 공무원들의 부담을 덜어주려고 하는 것 같지만 부담이 여전하다"며 "배치가 어렵다면 복지 직렬 공무원에게 관련 교육을 부탁한다"고 요구했다.

정 장관은 "동에 간호직이 있어야 의료와 요양이 균형적으로 잘 수요파악이 되고 모니터링과 사례관리가 된다는 뜻으로 이해하겠다"고 답했다.

간담회를 마친 정 장관은 북구보건소로 이동해 광주 북구가 시행을 앞둔 북구형 주치의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함께 논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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