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영유아 장애인거주시설 폭염 대응 집중 점검

유정복 인천시장이 6일 인천 연수구 장애인 거주시설 동심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인천 연수구의 영유아 장애인 거주시설인 ‘동심원’을 찾아 폭염 대응 실태와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시설 종사자와 이용 아동들을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면역력과 체온 조절 능력이 약한 영유아 장애인의 건강 취약성을 고려해 이번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냉방기 가동 상태, 위생 및 급식 안전, 응급조치 체계, 폭염 대응 물품 비치 현황 등을 중심으로 폭염 대응 전반을 살폈다.

 

유 시장은 “영유아 장애인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만큼 세심한 돌봄과 안전한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촘촘한 대응체계와 지속적인 현장 점검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폭염 등 재난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보호 대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