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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중국 경제매체 디이차이징(Yicai)에 따르면 한국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소식 발표 30분 만에 중국 여행 플랫폼 취날에서 서울을 목적지로 하는 검색량이 순식간에 70% 증가해 최대 1.2배에 달했다. 그중 상하이에서 서울로 가는 항공권 검색량이 가장 많았다.
디이차이징은 올해 여름 휴가 기간 국제 항공권과 호텔 예약 기준 한국은 줄곧 중국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 ‘톱3’(TOP3)에 포함됐다면서 이번 정책으로 인해 여행지로서 한국의 인기가 하반기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부는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TF’ 회의를 열고 다음달 29일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 대상으로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무비자 입국 허용 기한은 내년 6월 30일까지로 9개월 간이다.
한국 정부가 중국인 단체 관광개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한중 양국은 상호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게 됐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한국인 방문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체류 허용기간도 15일에서 30일로 확대했다.
정부는 이날 “중국 국경절(10월 1~7일) 전 방한 수요를 늘리기 위해 9월 말부터 무비자 입국 허용을 시행하기로 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질적인 내수진작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 소셜미디어(SNS)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이는 방한 중국 관광객들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중국은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에 대해 일방적인 무비자 입국 정책을 시행한 후에 양국 간 인적 왕래가 빠르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은 가까운 이웃으로, 양국 국민들이 자주 왕래하는 것은 이해 증진과 우호 심화에 도움이 된다”면서 “양국 정부와 각계가 함께 노력해 좋은 조치를 잘 시행해 나가고, 양국 간 인적 교류 확대와 민심 상통 촉진을 위한 우호적인 분위기와 여건을 계속 조성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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