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이동면에서 차량이 충돌해 1대가 하천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30분께 포천 이동면 장암교 인근에서 SUV 차량 두 대가 부딪쳐 직진 중이던 차량이 약 3.5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날 사고는 좌회전을 시도하던 SUV 차량 운전자 A씨(60대)가 앞서 직진 중이던 또 다른 SUV 차량의 뒤를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충격을 받은 B씨(50대)의 차량은 도로 밖으로 밀려나 하천변으로 추락해 전복됐다.
소방차 6대와 소방대원 16명이 사고현장으로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B씨는 사고 직후 스스로 차량에서 탈출했으며, 외상은 없었지만 심한 허리 통증을 호소해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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