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감독 망언? “안보현, 나랑 많이 닮았다…죄송” (악마가 이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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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감독 망언? “안보현, 나랑 많이 닮았다…죄송” (악마가 이사왔다)

스포츠동아 2025-08-06 16:22: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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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감독 망언? “안보현, 나랑 많이 닮았다…죄송” (악마가 이사왔다)

이상근 감독이 안보현과 닮았다고 주장(?)했다.

이 감독은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기자간담회에서 “안보현은 외강내유다. 소년미도 있고 부드럽고 디테일한 매력이 있다”고 칭찬했다.

그는 “처음에는 압도되는 느낌이 있었는데 함께하다 보니까…죄송하지만 속은 나와 닮은 면이 있다. INFJ라는 공통점도 있다. 강렬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면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보현은 “길구를 준비하면서 나름 신경 썼는데 구현해내기 쉽지 않았다. 이전에는 외형적으로 남성미가 있고 에너제틱한 캐릭터를 많이 해왔는데 이번에는 보호해주고 싶고 극I에 가까운 캐릭터기 때문에 감독님에게 많이 의지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감독님이 투영된 캐릭터다 보니 현장에서 감독님이 얘기하신 표정과 표현들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다. 왜 그렇게 디렉션을 주셨는지 다 이해된다. 잠재적 천재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임윤아는 “‘엑시트’ 때도 너무 즐거웠고 디테일에 감탄할 때가 많았다. 사람 이야기를 굉장히 잘 캐치해서 잘 풀어나가시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엑시트’에는 가족 이야기도 담겨 있고 재치 있게 유머러스하게 잘 풀어내셔서 많이 사랑받았지 않나 싶다. ‘악마가 이사왔다’ 역시 사람 이야기가 감독님만의 감성과 코미디로 짙게 녹아든 것 같다. 신기한 것 같다. 시나리오로 볼 때보다 더 놀랍다. 감독님의 상상의 끝은 어디인가 궁금하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 ‘엑시트’ 이상근 감독의 신작으로 오는 13일 극장 개봉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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