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장비 공동활용 대수술 예고···R&D 생태계 ‘현장형’ 재설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평가·장비 공동활용 대수술 예고···R&D 생태계 ‘현장형’ 재설계

이뉴스투데이 2025-08-06 16:00:00 신고

3줄요약
[사진=이뉴스투데이 DB]
[사진=이뉴스투데이 DB]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현장 중심 연구 개발(R&D) 혁신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과제 평가 방식과 연구 장비 공동 활용 등 연구자 체감도가 높은 제도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 수렴이 잇따르는 가운데 자율적 연구 생태계 전환을 위한 정책 설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제3차 R&D 혁신을 위한 연구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R&D 평가 및 연구시설·장비 활용 혁신’을 주제로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을 비롯해 동남권 신진·중견 연구자, 연구 장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 앞서 UNIST 연구지원본부를 방문해 연구 인프라를 시찰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대전 기초과학연구원(IBS), 경북대학교 간담회에 이은 세 번째 현장 중심 R&D 정책 논의 자리로 연구자 의견을 직접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려는 취지다.

현장에서는 평가 체계 개선과 연구 장비 공동 활용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 참석자들은 “연구자가 본연의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평가체계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전달, 연구시설과 장비 활용에 대해서는 “범국가적 공동 활용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수렴된 제안을 민간·산학연이 참여하는 ‘진짜 R&D 만들기 위원회’를 통해 정리한 뒤 오는 9월 발표할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연구자의 헌신이 대한민국 R&D의 핵심 자산”이라며 “민간과 현장이 주도하는 혁신 생태계 전환을 위해 R&D 전주기 개선에 현장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온오프라인 소통 채널을 통해 연구자와 국민의 제안을 꾸준히 수렴할 예정이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