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롯데월드타워 누빈 ‘도심형 스포츠’...2025 롯데 아쿠아슬론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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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롯데월드타워 누빈 ‘도심형 스포츠’...2025 롯데 아쿠아슬론 열기 후끈

소비자경제신문 2025-08-06 15:56: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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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이해석 기자 = 도심 속에서 펼쳐진 이색 스포츠 대회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를 배경으로 지난 7월 열린 ‘2025 롯데 아쿠아슬론’이 성황리에 종료됐습니다.

롯데 아쿠아슬론은 수영과 수직 마라톤을 결합한 도심형 복합 스포츠 행사입니다. 참가자들은 석촌호수 동호를 두 바퀴 돌며 총 1.5km를 수영한 뒤, 롯데월드타워 123층까지 이어진 2,917개 계단을 오르는 코스에 도전했습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외국인을 포함해 약 800명이 참가했습니다. 지난 5월 23일 시작한 참가 접수는 하루도 되지 않아 조기 마감됐고, 3년 연속 출전한 참가자도 160명이 넘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러한 대회가 가능했던 배경에는 석촌호수 수질 개선이 있습니다. 롯데는 송파구청과 함께 친환경 광촉매 공법을 적용해 수질을 향상시켰습니다. 그 결과 투명도는 최대 2m까지 증가했으며, 수질환경기준 대부분 항목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회를 앞두고 진행한 대장균 및 탁도 검사에서도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대회 결과 남자부 1위는 천안시청 소속 장현일 씨가 차지했습니다. 장 씨는 “올해로 세 번째 참가인데, 첫 참가 때는 3등, 작년에는 2등, 올해는 1등을 하게 되어 기쁩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랜드마크를 오를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석촌호수에서 수영할 수 있는 게 정말 큰 장점인 것 같고요. 혹시나 고민하고 있다면 참여해 보시고 느껴보시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해 드립니다.”라고 말하며 아쿠아슬론만의 매력을 강조 후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여자부 1위는 이지현 씨가 차지했으며, 우승자들에게는 메달과 함께 스파이더 상품권이 수여됐습니다.

롯데물산은 석촌호수 정화 활동을 정기적으로 이어갈 계획입니다. 


소비자경제TV 이해석 기자였습니다.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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