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이춘석 '주식 차명거래' 의혹 "엄중하게 인식"…특별감찰반도 복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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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이춘석 '주식 차명거래' 의혹 "엄중하게 인식"…특별감찰반도 복원 계획

폴리뉴스 2025-08-06 14:25:43 신고

이재명 대통령은 차명거래, 내부정보 이용 등 이춘석 의원의 주식거래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차명거래, 내부정보 이용 등 이춘석 의원의 주식거래 의혹과 관련해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 진상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공평무사하게 엄정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차명거래, 내부정보 이용 등 이춘석 의원의 주식거래 의혹과 관련해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 진상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공평무사하게 엄정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 폐지됐던 고위공직자 감찰 전담 조직인 '특별감찰반'에 대해서도 "복원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휴가 중인 이 대통령은 6일 대통령실을 통해 일부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 의원을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즉시 해촉할 것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이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장을 맡아 미공개 내부 정보를 이용해 관련 주식을 매매했을 가능성에 대한 사후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尹정부서 폐지된 고위공직자 '특별감찰반'…"복원 의향 있어

전 정권에서 폐지됐던 고위공직자 감찰 전담 조직의 복원 계획도 밝혔다.

강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에서 폐지된 고위공직자 감찰 전담 조직인 '특별감찰반' 복원과 관련해 "복원할 의향이 있다. 대통령령 내 대통령 비서실 직제에 제7호 감찰관 항목이 있다"며 "어떻게 제대로 꾸려질지에 대해선 정확하게 직제가 마련되어 있는 것은 아닌데 상세한 세부 내용이 마련 되는대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지난달 29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연이은 현장 사망사고와 관련한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지난달 29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연이은 현장 사망사고와 관련한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명사고 발생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입찰금지 방안 검토" 

공사 현장에서 잇따라 인명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건설면허 취소·공공입찰 금지 방안 검토도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가능한 사고는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면허 취소,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 보고하라고 지시했고, 이러한 산업재해가 반복 안 되도록 징벌 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들어 포스코이앤씨 4건, 광양제철소 1건 등 다수의 현장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달 31일 '안전관리 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 이후인 지난 4일에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광명~서울고속도로 현장에서 작업자가 중상을 입고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5일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사의를 밝힌 바 있다.

이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을 예방하지 않는 정청래 신임 민주당 대표를 두고 여야 협치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데 대해선 "대통령께서 대통령이란 자리는 크게 통합하는 자리라고 말씀하신 것은 여전하다. 당정 협의와 대화는 늘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 대주주 기준 관련해선 "지금 주식시장의 흐름, 소비자 반응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좀 더 논의가 숙성되면 그 논의에 대해 경청할 자세는 되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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