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문화춘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 야구부가 지난달 3일부터 29일까지 충청북도 보은에서 개최된 제80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보은군과 보은군체육회가 후원한 전국 규모의 대학야구 대회로, 전국 51개 대학팀에서 약 1500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총 124경기의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결승전은 29일 오전 보은 스포츠파크 A야구장에서 개최됐으며, 한양대는 연세대를 상대로 8대 6의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영예의 우승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양대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최우수선수상(MVP) 박도현 △우수투수상 이준혁 △수훈상 서준오 △도루상 이종환 등 여러 선수가 개인상을 수상했으며, 김기덕 감독은 감독상을, 이기정 총장은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기덕 한양대 감독은 “보은군은 매년 안정적인 대회 운영과 함께 좋은 인프라를 제공해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며 “선수들 모두가 최선을 다한 결과 값진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양대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대학 스포츠 발전과 학생선수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학문과 체육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대학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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