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부산 중구 신창동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삶의 본질과 예술의 감성이 교차하는 다채로운 테마전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오는 14일까지 부산 한국화의 맥을 잇는 중견 작가 문대호의 개인전이 열린다. 이 전시는 삶의 면면을 수묵으로 빚어낸 회고전이다. 문 작가는 부산이라는 공간에 각인된 기억과 흔적을 통해 생명존중, 인간존엄, 자연과 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관람객은 부산의 과거 풍경이 오늘날 우리의 삶과 공명하는 단아한 미학을 경험할 수 있다.
이달 20일부터 내달 8일까지는 부산은행 청년작가 미술대전 대상 수상자인 장건율 작가의 귀국 결과 작품전 '초상화를 그리는 마음으로'가 개최된다. 장 작가는 일본 교토 외곽 오하라노 스튜디오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당시 현지인들과의 교감을 바탕으로 제작한 100여 점의 초상화 연작과 풍경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용규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BNK부산은행갤러리를 통해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시민 누구나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환경 조성에 앞정서겠다"고 말했다.
류지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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