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 보건국장과 고위험군 신속발굴 방안 등 논의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살 예방 대책 수립을 돕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난달부터 월 1회에서 4회로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전국 17개 시도 보건국장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어 각 지자체의 자살 예방 대책을 공유하고 주민 참여 활성화 방안, 고위험군 신속 발굴 방안, 맞춤형 컨설팅 강화 방안 등도 논의했다.
각 지역은 드론을 활용한 대교 자살 예방 강화, 노인 자살 예방을 위한 일대일 멘토링, 정신건강 상담 전화 확충, 대학교수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한 대학생 생명지킴이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윤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자살 예방은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라며 "자살 예방 인프라 확충 등 지자체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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