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런13점’ 김행직, 안지훈에 50:16승
조명우도 조치연에 50:19 승,
정역근 50:42 이범열, 김민석 50:23 박상준
김행직과 안지훈 경기는 일찍부터 김행직쪽으로 판세가 기울었다. 김행직은 5이닝만에 15:0으로 앞서갔다. 이어 김행직은 11이닝부터 14이닝까지 1-5-4-1점을 추가했다. 안지훈도 14이닝 4점, 15이닝 3점으로 15:28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김행직이 18이닝에 하이런13점으로 43:15를 만들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김행직은 마지막으로 21이닝에 끝내기 장타5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행직 애버리지는 2.381이었다.
국내1위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도 조치연(9위, 안산)을 50:19(25이닝)로 물리쳤다. 초반 팽팽한 접전이었지만 조명우가 7점 장타 두 방으로 26:10(14이닝)으로 크게 달아났다. 조명우는 16이닝부터 4이닝동안 19점을 몰아넣으며 45:13(19이닝)으로 점수차를 확대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50:19(25이닝) 조명우 승.
정역근(21위, 시흥)은 이범열(5위, 시흥시체육회)과 치열한 접전 끝에 50:42(40이닝)로 이겨 4강에 올랐다. 두 선수는 브레이크 타임(25이닝 25:24)을 맞을때까지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종반전인 32이닝, 35:30이 되면서 승부가 정역근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정역근은 36이닝에 하이런6점을 터뜨리며 43:36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마지막 이닝서 또다시 하이런6점으로 50점을 채우며 경기를 끝냈다.
김민석(10위, 부산시체육회)은 박상준(16위, 충남)을 50:23(30이닝)으로 물리치고 4강으로 향했다. 초중반 이후 경기를 주도한 김민석은 19이닝에 28:20으로 앞선 가운데 브레이크 타임을 맞았다. 후반전에도 꾸준히 득점을 쌓은 김민석은 26이닝부터 마지막30이닝까지 16점을 올리며 경기를 끝냈다. [안동=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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