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자들이 예비경선(컷오프)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6일 표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문수 후보는 이날 경기 남양주갑 당원 간담회를 시작으로 경기도의회 간담회, 경기도당 당원 간담회, 국민의힘 중앙위 위원장협의회 간담회를 연이어 가진다.
이날 김 후보는 오는 7일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등 보수 유튜버들이 참여하는 보수 유튜브 연합 토론회에 출연하겠다고 밝히면서 막판 표심 모으기에 총력전을 펼치는 모습이다. 그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함"이라고 출연 결심 배경을 밝혔다.
장동혁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대구·경북 당원 간담회, 대구시의원 간담회, 대구 지역 청년 간담회를 연이어 가진다.
장 후보는 박 전 대통령 생가 방문 후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새마을운동 중흥, 그 뒤를 잇겠습니다. 다시 강한 대한민국"이라는 글을 올렸다.
조경태 후보는 경남 지역을 방문해 막바지 표심 확보에 나섰다. 조 후보는 경남도지사 면담, 경남도의원 면담, 경남도당 당원 간담회 등 일정을 진행한다.
조 후보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면담을 마친 후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강력한 혁신 마인드를 이해해 주셨고, 공감해 주셨습니다"라고 밝혔다.
안철수 후보는 대구 등 지역을 중심으로 민생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고, 산청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았다. 오후에는 대구 서문시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안 후보는 산청 수해현장 방문 후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는 반복되는 기후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감시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AI 기후위성을 활용한 정밀 호우 예측기술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진우 후보는 주식 차명거래 의혹으로 더불어민주장에서 제명된 무소속 이춘석 의원에 대한 자본시장법, 금융실명법,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오후에는 당 중앙위원회 분과위원장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주 후보는 "AI·산업통상 정책을 총괄하는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음에도 AI 관련 주식을 차명 거래한 것은 미공개 정책정보 이용에 의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10시까지 예비경선을 진행하고, 오는 7일 오전 10시 회의에서 의결을 거쳐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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