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어디 지원할까… 수험생 93% “2회 이상 상향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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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어디 지원할까… 수험생 93% “2회 이상 상향 지원할 것”

한국대학신문 2025-08-06 13:00: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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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시박람회.(사진=한국대학신문 DB)
2025학년도 수시박람회.(사진=한국대학신문 DB)

[한국대학신문 김소현 기자] 의대 모집정원 축소 등 입시 변수가 큰 상황에서도 다수 수험생이 수시 6회 지원 시 적정과 상향 지원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2026학년도 대입 수험생 108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수시 6회 지원 중 2회 이상 상향 지원하겠다고 답한 수험생은 93.2%에 달했다.

구체적인 상향 지원 횟수는 △2회 39.0% △3회 26.6% △4회 17.9% △0회 2.3% 등이었으며, 6회 모두 상향 지원하겠다는 비율은 7.1%로 나타났다.

2회 이상 적정 지원하겠다는 비율도 86.0%를 차지했다. 적정 지원 횟수를 묻자 △2회 42.5% △3회 34.1% △4회 7.1% △0회 8.1% △6회 1.6% 등으로 답변했다.

이에 비해 하향 지원하겠다는 답변은 △0회 44.5% △1회 36.7% △2회 17.5% △3회 1.3% △4회 이상 0%로, 상향·적정 지원하겠다는 답변보다 적었다.

올해 황금돼지띠의 영향으로 고3 학생 수가 전년 대비 4만 7000명 늘고 의대 모집정원이 축소되는 등 입시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다수 수험생은 하향보다는 적정·상향 지원에 나설 의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수시 지원 시 선택 조합으로는 상향 2회, 적정 3회, 하향 1회가 19.5%로 가장 많은 답변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상향 4회, 적정 2회가 14.6%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수시에서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 유형으로는 무전공 선발보다는 구체적인 특정 학과 선택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정 학과를 고르겠다는 비율은 66.4%에 달했으며, 무전공 선발 유형2 18.5%, 무전공 선발 유형1 15.2% 순으로 나타났다.

수시에서 이과 수험생이 문과로 교차 지원할 의사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없다’는 답변이 65.4%로 과반을 넘었다.

만약 문과로 교차 지원한다면 선택할 학과로는 경영·경제 관련 학과가 67.0%로 가장 많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6학년도 수험생들은 금년도 입시가 전반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인식하지만, 수시 6회 지원에서는 적정, 상향 지원 쪽으로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수시 6회 지원 중 4회 이상 정도는 적정, 상향 지원 쪽에 지원 의사가 있는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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