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도시락 식사 후 오후 조사 재개…영상녹화는 거부(종합 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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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도시락 식사 후 오후 조사 재개…영상녹화는 거부(종합 2보)

모두서치 2025-08-06 12:26: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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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첫 대면 조사가 6일 시작됐다. 특검은 오전 11시59분께 오전 조사를 종료했으며, 점심 식사 후 오후 1시에 조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오전 10시23분부터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시작했다.

오전 10시 조사 예정이었으나 김 여사 측이 10분 가량 늦게 출석하며 시작 시간이 미뤄졌다.

김 여사는 취재진에게 "국민 여러분께 저 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이렇게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수사 잘 받고 오겠다"고 말했으며, 10시22분께 조사실로 들어갔다.

특검은 별도 티타임 없이 곧바로 조사에 돌입했으며 김 여사 변호인인 채명성(사법연수원 36기)·최지우(39기)·유정화(42기) 변호사가 입회했다. 김 여사 측이 영상 기록을 남기는 것에 동의하지 않아 조사는 영상 녹화 없이 이뤄졌다.

김 여사의 오전 조사는 오전 11시59분에 종료됐으며, 점심 식사 후 오후 1시부터 조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김 여사 측은 점심 식사를 위한 도시락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맨 처음 한문혁(사법연수원 36기)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장검사를 대면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질문부터 받기 시작했다.

한 부장검사는 특검 출범 전부터 서울고검 재수사팀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했던 인물이다.

이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공천개입 의혹 및 '공짜 여론조사' 의혹 ▲건진법사 이권개입 및 통일교 청탁 로비 등 사건의 순서로 조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앞서 검찰 단계에서 김 여사에 대한 소환을 요구할 만큼 수사가 궤도에 올랐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명태균 게이트 등부터 조사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 순방에서 착용한 고가 장신구들이 재산 신고에서 누락됐다는 의혹(공직자윤리법 위반)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허위사실공표 의혹과 관련한 수사도 이뤄질 수 있다.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소환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법에 정해진 수사 대상의 유형만도 16가지에 달하는데다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 우리기술 주가조작 의혹 등 궤도에 오르지 못한 사건도 허다하다.

심야 조사를 점치는 의견도 있으나 변호인들이 김 여사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입장을 특검에 전할 것으로 보여 예상보다 이른 저녁 식사 시간대에 귀가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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