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다음 시대를 열겠다"… 타이탄콘텐츠 당찬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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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다음 시대를 열겠다"… 타이탄콘텐츠 당찬 출사표

이데일리 2025-08-06 12:22: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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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블랙핑크, 방탄소년단을 뛰어넘는 K팝 그룹을 만들겠다.”

타이탄 콘텐츠 경영진과 그룹 앳하트(사진=타이탄콘텐츠)


K팝 역사상 최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K팝 스타트업 타이탄 콘텐츠(TITAN CONTENT)가 오는 13일 데뷔하는 첫 번째 걸그룹 ‘앳하트’(AtHeart) 데뷔를 통해 본격적인 항해에 나선다.

타이탄 콘텐츠는 2023년 4월 설립돼 불과 2년여 만에 글로벌 음악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생 기업이다. 본사는 미국 LA 산타모니카에, 한국에는 법인과 제작 스튜디오를 두며 양국을 잇는 글로벌 제작·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했다. 일본 법인 설립도 준비 중이다.

회사는 글로벌 K팝 산업을 이끌어온 전문가 4인이 의기투합해 출범했다.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출신으로 보아의 미국 진출을 주도했던 한세민 의장 △SM 출신 캐스팅·트레이닝 전문가 강정아 최고경영자(CEO) △K팝 대표 안무가 리아킴 최고퍼포먼스책임자(CPO) △비주얼 디렉터 출신 이겸 최고비주얼책임자(CVO)가 공동 창립자다. 이후 돔 로드리게즈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 빅터 포르티오 A&R 총괄이 합류하며 체계를 강화했다.

한 의장은 6일 서울 마포구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열린 ‘타이탄 콘텐츠 파운더스 밋업’에서 “K팝이 이미 빌보드 차트와 스타디움 투어로 글로벌 시장에 자리 잡은 상황에서, 본고장인 미국에 회사를 세워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자 했다”며 “K팝이 이제는 메인스트림의 하나로 자리했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 의장은 최근 글로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언급하며 “콘텐츠의 본질은 ‘K’에 있다”며 “K팝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글로벌 시장에 맞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타이탄 콘텐츠는 아티스트 제작뿐 아니라 글로벌 마케팅과 유통 인프라를 함께 구축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한 의장은 “미국 본사를 둔 것도 이 같은 글로벌 비즈니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K팝의 본질은 한국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성에 있다. 단순히 전통적 상징을 차용하는 것이 아니라 본질을 발전시켜 세계 시장에 맞는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공동 창립 멤버 리아킴 CPO는 “블랙핑크, 방탄소년단(BTS)을 뛰어넘는 그룹을 만들고 싶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강정아 CEO는 “타이탄이야말로 새로운 아이템과 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무대”라고 덧붙였다.

타이탄 콘텐츠 경영진. 왼쪽부터 강정아 CEO, 리아킴 CFO, 한세민 의장, 돔 로드리게즈 CBO.(사진=타이탄콘텐츠)


◇웹3·블록체인 활용… 신개념 플랫폼 구축

한 의장은 웹3, 블록체인을 활용한 구상도 밝혔다. 한 의장은 “웹3와 블록체인을 K팝에 접목한다는 말이 자칫 오해될 수 있지만, 저희가 코인을 발행해 투자사업을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K팝 산업은 팬들이 얼마나 스타를 지지하고 콘텐츠를 소비하느냐에 따라 회사 성장세가 달라지는 구조다. 저희가 만드는 플랫폼은 팬들의 활동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그에 대해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블록체인이 가진 장점을 활용해 팬덤이 보다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게 목표”라며 “현재 미국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Avalanche)와 협력해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을 구축 중이며, 오는 9월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이탄 콘텐츠의 성장 가능성은 글로벌 투자사들의 참여로도 입증됐다. 최근 마무리된 시드 라운드에는 미국의 RW3 벤처스와 랩터 그룹(Raptor Group)이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드림어스컴퍼니가 공동 리드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애니모카 벤처스(Animoca Ventures) △스페르미온(Sfermion) △벨 파트너스 AB(Bell Partners AB) △인피니티 벤처스 크립토(Infinity Ventures Crypto) △스크럼 벤처스(Scrum Ventures) △히어로스 엔터테인먼트(Heros Entertainment) 등 글로벌 투자사 및 전략적 파트너가 함께하며 힘을 보탰다.

회사는 2028년까지 △걸그룹 2팀 △보이그룹 2팀 △버추얼 그룹 1팀 △여성 솔로 1명 △남성 솔로 1명 론칭을 목표로 한다. 신생 기획사로는 이례적으로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해 필리핀 마닐라와 미국 하와이 출신 멤버를 선발, 다국적 걸그룹 앳하트에 합류시켰다. 앳하트는 한국에서 데뷔 후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활동할 예정이다.

타이탄 콘텐츠가 미국에 본사를 둔 이유에 대해 한 의장은 “처음부터 미국 상장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하이브나 소니 같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과는 비즈니스 모델이 다르다. 타이탄 콘텐츠는 어디까지나 퓨어하게 음악과 아티스트, 팬덤의 성장에 집중하는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의장은 “타이탄 콘텐츠는 K팝의 다음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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