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87% "실손24 제공병원 우선 선택"…병원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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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87% "실손24 제공병원 우선 선택"…병원 확대 필요

모두서치 2025-08-06 11:58: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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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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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실손보험 청구 절차를 간소화한 '실손24'가 적용 의료기관을 동네의원과 약국까지 확대하는 2차 시행 일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병원 행정부담 경감 효과와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병원 수와 적용 서류의 범위는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6일 사단법인 소비자와함께가 실손24를 이용한 소비자 5116명과 의료기관 2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손24 서비스 이용 설문조사'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 소비자의 88.6%는 '기존 청구 방식보다 실손24가 더 편리하다'고 응답했다. 또 94%의 소비자는 '향후에도 실손24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응답 소비자의 87.4%는 '요양기관들의 진료과목, 규모 등이 유사하다면 실손24 서비스가 제공되는 병원을 우선 이용할 것'이라고 했다.

실손24를 통한 청구방식에 대해 응답 소비자의 85.6%는 '병원에서 종이서류 발급 없이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는 점을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류 발급을 위한 병원 재방문 등 시간적·거리적 비용 감소'(49.8%), '소액 보험금의 편리한 청구·지급'(40.1%) 등이 뒤를 이었다.

실손24를 적용한 의료기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응답 의료기관의 66.5%는 '실손24 실행 후 실손 청구서류 발급 관련 원무 행정부담이 10% 미만에서 최대 50%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 의료기관 78.5%는 '실손24에 참여하지 않은 요양기관에 비해 환자 서비스 만족도 증대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실손24 이용에 따른 민원 발생에 대해서도 '거의 없다'(43.5%), '미미한 수준'(43%)이 대다수로 나타났다.

실손24의 개선점으로는 '참여 병원의 확대'를 가장 많이 꼽았다. '실손24 미참여병원의 경우 청구서류 사진 첨부를 통한 보험금 청구 기능 추가', '본인인증 수단 및 절차 완화', '회원가입 절차 개선' 등의 시스템 개선 필요성도 언급됐다.

또 수술 또는 입원치료 환자의 경우 실손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서는 수술확인서, 입·퇴원확인서 등의 별도 서류를 발급받아 보험사에 제출해야 한다는 점도 개선점으로 제기됐다. 이에 실손24를 통해 전송이 가능한 서류의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소비자와함께는 "더 나은 소비자의 편익 증대와 의료서비스 효율화를 위해 향후,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까지 동 서비스가 빠르게 확대될 필요가 있다"며 "소비자가 이용하는 의료기관 대상의 범국민적 홍보가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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