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 음주 소란 뒤 시민·경찰관에 흉기 휘두른 40대

전북 남원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남원=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남원경찰서는 술에 취해 시민과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4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2시께 남원시 조산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술에 취한 A씨가 편의점 앞에서 소란을 피우자 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이에 화가 난 그는 집에서 흉기를 챙겨 나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등을 위협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서 체포했으나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돼 불구속 상태로 조사 중"이라며 "조만간 A씨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한 뒤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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