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전점은 8일부터 16일까지 대전시와 지역 브랜드 육성을 위한 특별한 팝업스토어인 '꿈씨상회'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대전의 유망 중소기업과 로컬 브랜드를 발굴과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전점 지하 1층과 1층 주요 공간에서 진행된다. 꿈씨상회는 '대전에서 꿈을 키운 브랜드를 상회(시장)'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통과 창의성을 겸비한 지역 대표 브랜드 40여 업체가 참여한다. 성심당, 원막걸리,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 공예소품 등 대전을 대표하는 로컬 브랜드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 대표 여름 문화 축제인 '0시 축제'와 연계·기획했으며, 축제의 감성을 담은 상품 구성과 행사 분위기로 시너지를 높였다. 0시 축제를 찾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대전의 매력적인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도 함께 담았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충청권 로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하는 기획이다.
대전을 대표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성심당'은 이번 꿈씨상회를 통해 0시 축제 컨셉트를 반영한 신제품 2종을 최초 공개한다.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형상화한 케이크인 '문피치' 와 낮과 밤을 닮은 0시 축제의 감성을 담은 '영시도넛'이다. 더불어 성심당의 시그니처 상품으로 제작한 마그넷, 그립톡, 인형, 키링 등 다양한 성심당 굿즈를 제안하는 '성심당 굿즈샵' 팝업도 함께 진행한다. 또 대전 쑥떡 맛집 '왔다떡빵', 바른재료로 만든 '바른 식혜', 프랑스 감성을 가득 담은 디저트 '파티세리 율' 등의 다양한 먹거리와 공예소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팝업은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과 SNS 이벤트 등 다채로운 참여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승욱 롯데백화점 대전점장은 "지역의 우수하고 잠재력 있는 브랜드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역 상생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대전점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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