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건희, 특검 첫 공개 출석…"아무것도 아닌 사람…국민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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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영부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수사기관에 공개 출석했습니다.

김 여사는 6일 오전 9시 30분쯤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출발해 10시 11분쯤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도착했는데요.

그는 건물 앞 도로에서 하차해 출입문까지 30미터가량을 걸어 들어갔습니다.

포토라인 앞에 도착한 김 여사는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수사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는데요.

전·현직 영부인이 수사기관에 조사받기 위해 공개 출석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있는 일입니다.

이날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 순서로 김 여사를 신문해 진술을 들을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