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광복 80주년' 항일 역사탐방·독립운동가 위패 봉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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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광복 80주년' 항일 역사탐방·독립운동가 위패 봉안식

연합뉴스 2025-08-06 10:48: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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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까지 기념행사…광복절 당일 애국지사 추념식·음악회도 마련

창원시청 청사 창원시청 청사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일 독립유공자 유족을 대상으로 창원지역 항일운동 현충시설들을 둘러보는 역사탐방 행사를 한다.

12일에는 마산합포구 진전면 애국지사사당에서 기존에 위패가 없었던 공을수·김재만·김주석·김창세 등 독립운동가 4인에 대한 위패 봉안식을 엄수한다.

공을수(1890∼1943)는 1919년 3월 중순 마산 지역으로 3·1운동이 확대되자 주민 60여명과 함께 만세시위에 참여했다.

김재만(1893∼1952)은 1919년 3월 중순 마산에서 일어난 만세시위에 참여했다가 경찰에 체포됐고, 이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4월을 선고받았다.

김주석(1927∼1993)은 1943년 항일비밀결사 '학우동인회'를 결성하고 항일운동에 참여했고, 김창세(1876∼1952)는 1927년 항일단체인 신간회 창원지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항일활동을 한 인물이다.

시는 이들 4인에 대한 위패 봉안식과 더불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지역 독립운동가 197인의 이름을 새긴 추모비 제막식도 한다.

광복절인 15일에는 오전 10시 성산구 상남동 단정공원에서 '제23회 단정 배중세 애국지사 추념식'을 여는 데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3·15해양누리공원 야외무대에서는 '광복 80주년 마산방어전투 승전기념 음악회'를 마련한다.

오는 31일까지는 시 홈페이지에서 '창원의 독립유공자 알리기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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